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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2년 동안 한 번도 안 갈았다고요? 플러싱 작업으로 되살린 엔진 이야기

learncha 2025. 6. 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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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오래 타신 분들 중엔 엔진오일 관리에 소홀하신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오늘은 정말 심각한 사례를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2년 동안 오일을 갈지 않고 보충만 했던 차량을 플러싱 작업을 통해 살려낸 이야기입니다.


 


 딥스틱을 뽑아보니? 오일이 안 찍혀요!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딥스틱)를 뽑아보니,
최저선에도 오일이 묻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플러싱 원액을 넣으면 안 됩니다.
엔진 손상 위험이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반 오일 1리터 정도를 먼저 보충한 뒤 플러싱 작업을 시작

 


 플러싱 순서

  1. 일반 엔진오일 1L 보충
  2. 플러싱 오일 주입
  3. 공회전 10분간 진행
  4. 폐유 배출 후 '클린앤린스' 추가 작업
  5. 최종적으로 합성유로 오일 교체

※ 플러싱 후 오일 색을 보면 슬러지가 얼마나 제거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비사의 조언 - 플러싱은 언제 해야 하나요?

"매번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유종을 바꿀 때,
혹은 오일을 너무 오래 교체하지 않았을 때는 플러싱을 꼭 해주셔야 해요."

또한 차량 소음이 커졌거나,
연비가 급격히 나빠졌을 때도 플러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오일 교체를 미루면 생기는 문제들

  1. 연비 저하
  2. 엔진 소음 증가
  3. 타이밍 체인 손상 위험
  4. 엔진 슬러지 누적
  5. 피스톤, 실린더 손상

특히 GDI 엔진은 구조상 오일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LSPI 문제(저속 조기 점화) 발생 확률도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엔진 교체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요.

 


  오일 교체, 절대 미루지 마세요

이번 사례처럼 2년 동안 오일을 교체하지 않은 차량은 정말 드문 경우지만,
이처럼 “보충만 하고 괜찮겠지…” 하다가 큰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오일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엔진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오래된 차량, 오일 교체 이력이 불분명한 차량은 꼭 플러싱!


 차량 수명은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정기적인 엔진오일 점검, 그리고 플러싱 한 번이면
당신의 차도 새 엔진처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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